안녕하세요~
질문해주신 내용에 우선 제가 아는 선에서 답변드리니 참고만해주세요.
냉장창고에서 약 700kg 전후의 콘티를 4m 이상 인상해야 하는 환경이라면,
지게차 선택은 안전성과 기동성의 균형이 핵심입니다.
입식 지게차는 좁은 통로에서 움직임이 유리하고, 앞뒤 직선 이동이 많은 냉장창고에서는 작업 효율이 좋습니다.
다만 마스트를 높이 올렸을 때 흔들림을 운전자가 몸으로 직접 느끼기 때문에 심리적 불안감이 좌식보다 클 수 있습니다.
반면 좌식 지게차는 차체가 넓고 무게 중심이 낮아 고상 작업에서 안정성이 뛰어나지만,
회전반경이 커서 통로가 좁은 환경에서는 동선이 답답할 수 있습니다.
하중 기준으로 보면, 입식 1.5톤은 4m 구간에서 허용하중이 700kg 전후일 가능성이 있어 여유가 크지 않습니다.
입식 1.8톤은 700kg 작업을 안정적으로 버틸 수 있는 여유가 생기기 때문에 냉장창고에서 널리 선택되는 조합입니다.
좌식 2톤은 세 모델 중 가장 안정적이지만 통로 폭 여부가 선택의 핵심 요소가 되며,
결론적으로 좁은 통로에서 효율을 중시한다면 입식 1.8톤, 안정감을 최우선한다면 좌식 2톤이 적합합니다.
브랜드 비교에서는 일본제(도요타, 니찌유)가 제어감과 마감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편이고,
국산(현대, 두산)은 부품 수급과 A/S 접근성이 우수해 실제 운영 만족도가 높습니다.
특히 중고 전동지게차는 브랜드보다 배터리 상태, 마스트·체인 컨디션, 저온 환경에서의 내구성,
그리고 지역에서 정비가 가능한지 여부가 더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됩니다.
결국 국산과 일본산의 성능 차이는 크게 느껴지지 않으며,
실제 개체 상태와 정비 가능성을 우선으로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됩니다.
